택견 기술 - 아랫발 차기

 택견을 표현한 사전적 의미를 보면 " 서로 서 서 다리를 차 넘어뜨리는 놀이" 라고 표현되어 있는 사전도 있다.

 이는 택견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하고 쓰여진 것으로 판단되지만 택견의 전단계인 놀이 택견의 의미에는 부합한다.

 택견의 아랫발 차기는 상당히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타격을 위한 발, 걸어 넘기는 발, 차서 넘기는 발, 막아내는 발차기등으로 구분되며 때리는 부위에 따라 이름이 변하는 것도 있고 발의 모양에 따라 이름이 변하는 것이 있다. 하지만 공통적인 점은 택견의 아랫발차기는 상당히 아프다.

 택견에서 아랫발차기를 하는 이유는 상대의 힘을 빼고 다리를 무겁게 만들어 넘기거나 얼굴을 차기 위해서라 생각하면 된다.

 경기에서는 얼굴을 차고 넘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겠지만 실전에서는 허리 이상을 찬다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전에 알맞은 수련방법인 것이다.




 아래의 영상에 나오는 아랫발차기는 내차기, 엎어차기, 촛대차기, 정강차기, 허벅차기, 째차기, 발등걸이, 딴죽등의 발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상은 결련택견 셋째마당의 아랫발길질이다.


출처 : 원주결련택견 http://cafe.daum.net/wonjuteakyun/5Y1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