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삐그덕 거렸던
그래서 복잡하고, 방황했던 2009년을 떠나 보내고
2010년에는 부디
스스로의 길을 찾을 수 있게
그래서 자신있는 모습으로
당당히 앞으로 나갈 수 있게
그렇게 해보자고 다짐해 본다
옆에서 같이 울고 웃고 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떠나 갈 때
이별은 언제나, 항상 있어 왔지만
나는 받아 들이기가 힘들어
그래서 괜히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고 때려도 보고
영혼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
언제나 그리운 사람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함께 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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