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을 살고 있는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나를 쉽게 다룰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나를 이용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나요?

나는 그저 순수한 호의를 갖고 대했을 뿐인데
나는 그저 친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나는 그저 사람이 좋았을 뿐인데

너무 순진하게만 살고 있었을까?

'내가 사는 방식이 이 세상과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나를 고민하게 만드네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생각일까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모른 척 하고 지나가기에는
너무 깊은 사고 속으로 들어와 버렸네요.

나의 길을 계속 가야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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