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나미가 떨어진다.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는 매국노...아니 인간 쓰레기들이 판을친다. 또한 그들이 하는말만 듣고 믿고 의지하고 이용만 당하는 뇌없는 인간들.. 딱히 개독이나 까스통할배 등을 언급하진 않겠다. 어차피 설명해도 눈감고 귀닫고 생각 않는다. 어찌보면 더러운 우민정책의 피해자들이기 때문이다.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판단할 자격도 없지만 지금까지 세상을 살아온 눈으로 본다면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 보단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이 보이는 것은 나는 부정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자주성을 잃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내가 사는 이 세상 이 땅의 주인의식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지난 수천년간 우리 조상들은 이땅에서 자주성을 갖고 뜻을 펼쳤다. 한때는 넒은 만주를 호령하기도 했고 거대한 침략을 막아내기도 했다. 역사를 따지고 보면 우리 조상들은 시련의 연속에서 살아남았다. 거대한 군사력을 앞세운 중국이나 신식무기로 무장한 왜를 막아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이 땅은 아버지가 자랐고 할아버지가 자랐고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자랐던 우리의 땅이라는 주인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들은 상실의 시대를 살고있다. 이땅을 목숨걸고 지켰던 조상들의 의지는 1910년 본인의 욕망에 충실한 매국노에 의해 한강 깊은 곳으로 수장되고 말았다. 그때부터 우리들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께선 의지를 되찾기위해 미친듯이 싸우섰고 피를 흘리셨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욕망에 충실한 이기적인 인간들이 본인들의 출세를 위해 주인의식을 저버리고 민족을 배신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까지 살아남아 대중 위에 군림하고 있다.

이는 스스로 독립을 쟁취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배신자들을 벌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배신은 벌이 아니라 부와 권력으로 돌아왔다. 의지를 저버린 인간의 욕망은 그 달콤한 과실에 중독되어 반성하지 않는 괴물이 되었다.

뒤틀린 세상이 왔다.

인의예지는 돈 앞에 무의미하다. 바른말을 하는 자는 빨갱이가 된다. 배신과 배신을 거듭했던 독재자는 돈 앞에 찬양되어지고 경제를 부르짓는 범죄자는 대통령이 되어 국민을 조롱한다. 언론과 종교를 이용해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고 판단을 흐리게 한다. 뜻을 갖고 권력에 저항한 사람은 미련한 놈이라고 손가락질 받고 잊혀질 뿐이다.

찬란했던 역사, 조상들의 피와 땀을 잊고 국민들은 노예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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