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밝게 뜨고
하늘도 맑다.

치악산 커피숲 지붕에서
핫초코를 한모금

아름다운 달, 아름다운 야경
보석처럼 반짝 거리지만

농도 짙은 검은 하늘처럼
나의 그리움은 더해만 간다.

지상을 향해 치유의 빛을 비추는
성스러운 달의 여신

그 빛이 감미로운 노래가 되어
조각난 내 마음을 감싸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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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운동을 가기위해 집을 나선다.

주차장으로 가는 도중 정면에 있는 산의 능선을 쳐다본다

이상한 일이다. 산의 높은 곳에 있는 통신소 안테나가 선명하게 보인다.
뿌연 대기에 의해 그저 모양만 확인할 수 있을 뿐 이었는데

평소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주변을 둘러 보았다.

산에 있는 나무가 하나하나 보이는 치악산, 평소에는 회색빛만 보이던 멀리 있는 산들도
가까이 있는 것 마냥 자세히 보인다.

차를 타고 이동을 하며 너무나도 아름다운 산의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뿐만 아니다.

머릿 속으로 들어오는 상쾌한 공기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어제의 궂은 날씨는 찬란한 오늘을 위한 자연의 노력이었던 것 인가?



오늘 유난히도 달이 밝다.
눈이 부시다.

많은 보석들이 밤 하늘에 떠올라 춤추고 있다.

내가 사랑하는 달빛에 취해 나는
시리도록 아름다운 우주를 여행한다.


2인용을 혼자서 조작

그리하면 기쁨 2배

구글.... 아~ 이거 아이디어 돋네





그리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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