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은 선생들 위에 서고 싶어하고, 선생들의 가르침에 논리가 아닌 그릇된 생각들로 도전한다. 그들은 강의에는 출석하지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 그들은 무시해도 되는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진다. 사랑이니 미신이니 하는 것들 말이다. 그들은 그릇된 논리로 자기들 판단에만 의지하려 들며, 자신들이 무지한 영역에 그 잣대를 들이댄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오류의 화신이 된다. 그들은 멍청한 자존심 때문에 자기들이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창피해한다…



그들은 축일에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대신 친구들과 마을을 쏘다니거나 집에 틀어박혀 글이나 끄적인다. 만약 교회에 가게 되면, 하느님에 대한 공경으로 가는게 아니라 여자애들을 만나러, 또는 잡담이나 나누려고 간다.  그들은 부모님이나 교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을 술집과 연회와 놀이에 흥청망청 써버리며, 그렇게 결국 집에 지식도, 도덕도, 돈도 없이 돌아간다.






























-1311년 여름, 알바루스 펠라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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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태연히 거짓말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버린,
더러운 자본 논리와 종교 세력 거짓된 언론 세력이 판을 치는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을 믿지 못하고 국민은 정부를 믿지 못하는 국가

군대 문턱조차 들어가지 않았던 사기꾼이 말하는

'나는 전쟁이 두렵지 않다'

그것들을 절묘히 이용해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무리들

그야말로 막장국가의 세기말을 보는 듯한 모습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자손 국가 이스라엘
오늘도 가자지구 구호선 공격 16명 사망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사실 지옥에 더 가까운 것은 아닌가?
진정 인류의 미래는 어두운 것 인가?





부디 당신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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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밝게 뜨고
하늘도 맑다.

치악산 커피숲 지붕에서
핫초코를 한모금

아름다운 달, 아름다운 야경
보석처럼 반짝 거리지만

농도 짙은 검은 하늘처럼
나의 그리움은 더해만 간다.

지상을 향해 치유의 빛을 비추는
성스러운 달의 여신

그 빛이 감미로운 노래가 되어
조각난 내 마음을 감싸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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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밤이 찾아왔다.


푸르름을 활짝 뽐내던 식물들도

삶을 위해 바삐 움직이던 동물들도


어둠이 가져다 준 평온함에 잠이 들었다.


포근한 바람 살포시 지나가는 어느 산속에

모두를 위해 노래하는 소쩍새 한마리


풀 벌레도 울지 않는 고요한 밤

밤하늘에 흐르는 치유의 자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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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는지도 모른다.

한번 지나가면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는데
대부분 그 길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무서울 정도로 멀리 지나오곤 한다.

나는 이 길을 걸으며 무엇을 했는가
시간을 잃고 기억도 잃고 나 자신도 잃는다.

이렇게 계속 잃다 보면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되는데

시간의 흐름은 너무나도 빠르고 복잡하기 때문에
그곳에 떠내려가다 보면 정신을 잃곤 한다.
정신을 잃는 것이 두렵다. 또 타성에 젖는 것이 두렵다.
내가 자신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닐까 두렵다.

나의 시간을 빼앗기는 것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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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을 살고 있는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나를 쉽게 다룰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나를 이용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나요?

나는 그저 순수한 호의를 갖고 대했을 뿐인데
나는 그저 친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나는 그저 사람이 좋았을 뿐인데

너무 순진하게만 살고 있었을까?

'내가 사는 방식이 이 세상과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나를 고민하게 만드네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생각일까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모른 척 하고 지나가기에는
너무 깊은 사고 속으로 들어와 버렸네요.

나의 길을 계속 가야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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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찾아오는 많은 실패 중 성공의 기쁨을 알 수 있고
또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절히 바란다고 해서 모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근접할 수는 있습니다.

그 바람은 삶의 원동력이 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겁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행복이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살면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작은 것에서 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때
당신은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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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비가 왔어요
그래서 이제 봄이 찾아오는 줄 알았죠

밤새 모든 것이 하얀색으로 물들었어요

괴로운 시간도 즐거운 시간도 모두
사라져 가는 것 같아요

하얀색 캔버스위에 춤추는 색처럼
다시 세상을 그리고 싶어요

자신의 상상으로 세상을 그려보세요
재밌는 세상이 될 것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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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을 이해할 것 같아요.

(식욕 잃은지 3일째)
오늘은 가끔 환각이 보이더군요

미쳐가는 걸까요.

조금더 미쳐서 정신과 육체와의 관계를 연구해 볼까 해요
완전이 미치지 않도록 몸을 혹사시킬 거에요

한달 안에 끝나겠죠

어쩌면 계속 될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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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쓰레기 매립장 인터넷  (0) 2009.10.26
불현듯 찾아오는 새로운 감정에
스스로의 변화에 즐거움을 느껴요 


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상실감과 그리움도 커져 가네요. 


연락을 기다리기도 하고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내 감정을 전하지 못한다는 것에 마음 아프고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하고
사소한 일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고

하늘로 날아갈 듯한 기분이 들다가
또 끝없이 떨어지는 기분도 들어요.


내 감정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여행 중이에요
끝나지 않는 여행길을 말이죠.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대로
제 뇌는 아픈 중 이겠네요

뇌가 아픈 환자

누군가에게 빠진다는 것
재밌어요....... 인생이란... 그렇죠? 

이제 조금 인간의 감정을 알아가는 것 같아요

이제야..............
 
조금 더 인간을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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