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ries of Innocence'

To see a World in a Grain of Sand

And a Heaven in a Wild Flower,

Hold Infinity in the palm of your hand

And Eternity in an hour.


'순수를 꿈꾸며'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
시간 속에서 영원을 느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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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늘의 유머


인승자세 (왼쪽 나  오른쪽 관장님)




시연시작




솟구쳐 차기중




도끼질 중




솟구쳐 곁차기 중


 

밖장심 곁차기



외발 쌍걸이
 



안다리 뒷걸이



일명 달차기 - 허벅밟고 어께밟고 머리 차기 중






움직이는 사진들



밖장심 곁차기 장면

외발 쌍걸이 장면
 

 
안다리 뒷걸이 장면


허리 꺽고 팔꿈치 찧기 


어쩌다보니 본인이 당하는 장면만 찍혔지만 원래는 서로 공수가 적절하게 조화가 되어 있습니다.
손실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누가 동영상으로 찍으신 분은 없는 것인지

이건 이기는 장면들 중
01234



01234


함께 오랜시간 시연 연습에 힘써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연 끝난 후 전수관 식구들과 한컷 (관장님 나 성정누나 그리고 꼬마들)



이것은 지난 기간동안 시연 동작 분석을 위해 찍어둔 것 입니다.
연습중이라 동작이 약간 어색합니다.
 실제 시연내용과 약간만 다를 뿐입니다.

촬영에는 TK묵이 협조해 주었습니다.




습한 날씨 때문에 날개를 말리고 있던 잠자리들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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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얼룩덜룩 해진 때도 있었지............................

지금도 몸 구석구석에 멍이 한두개쯤은 당연한듯 있긴 하지만

이때는 아무생각 없이 택견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실력이 미천하여 동작이 어색하니 양해 바랍니다.



출처 : 만들어진 신 (리처드 도킨스) 159p~ (독실한 과학자 논증-신의 존재를 옹호하는 논증들中)

 종교인이면서 진정으로 저명한 현대 과학자를 찾으려는 변증론자들의 노력은 빈 통을 긁어대는
공허한 소리를 내면서 절망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나는 '노벨상을 받은 과학계의 교인들'의 목록
을 실은 웹사이트를 딱 하나 찾아냈는데, 거기에는 수백 명이나 되는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들 중 단 여섯 명이 열거되어 있었다. 그나마 여섯 명 중에서 네 명은 사실 수상자가 아니었다.
그리고 내가 확실히 아는 바에 따르면 적어도 한 명은 오로지 사교적인 이유로 교회에 다닌
비신자 였다.

 베야민 베이트-할라미(BHeit-Hallahmi)는 더 체계적인 연구를 했다. "문학 분야뿐 아니라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들을 보면 그들이 속한 집단에 비해 비종교인의 비율이 놀라울 정도로 높다."

 1998년 E.J. 라슨(E.J. Larson)과 L. 위덤(L. Witham)이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지에 실은
글에는 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 회원에 선출될 정도로 저명한 미국 과학자들 중에 인격신을 믿는
사람이 약 7퍼센트에 불과하다고 나와 있다. 무신론자의 압도적인 우위는 90퍼센트 이상이 일종의
초 자연적인 존재를 믿는다는 미국 대중의 전반적인 입장과는 거의 상반된 것이다. 국립 과학 아카
데미 회원으로 뽑히지 못한, 덜 저명한 과학자들은 중간 정도의 비율을 보여준다. 즉 종교인의 비
율은 약 40퍼센트로 일반 대중에 비해서는 소수지만 더 저명한 인물들에 비하면 많은 편이다.

 예상대로 미국의 과학자들은 미국의 일반대중 보다 덜 종교적이고, 가장 저명한 과학자들은 가장
덜 종교적이었다. 놀라운 점은 일반 국민의 신앙심과 지적인 엘리트의 무신론이 비율상 정반대라는
것이다. (위스콘인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인 토머스 리브스(Thomas Reeves)가 미국 종교관의 역사적
경향을 아주 흥미롭게 분석한 글로 http://www.leaderu.com/ftissues/ft9610/reeves.html
Reeves(1996) 에 소개되어 있다.)

 엘리트 과학자들 외에도 일반 국민 중 교육 수준이 더 높고 더 지적인 부류가 무신론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가 있을까? 몇몇 연구 결과들은 신앙과 교육수준, 혹은 신앙과 IQ 사이에 통계적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마이클 셔머는 동료인 프랭크 설로웨이와 함께 무작위로 선정한 미국인들을 대상으
로 대규모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우리는 어떻게 믿는가 : 과학 시대의 신 탐구>>에 발표했다.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신앙심이 교육과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일 수록 종교인이 될 가능성이 적다.) 또 신앙심은 과학에 대한 관심과 부정적인 관계에 있으며
정치적 자유쥬의와도 마찬가지 였다(강하게). 이런 결과들은 놀라운 것이 아니며, 자녀의 신앙심과
부모의 신앙심 사이에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영국의 사회학자들은 성장 후
부모의 종교와 결별하는 사람이 12명당 한 명 꼴임을 밝혀냈다.

 연구자마다 대상을 다른 방식으로 조사하므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비교하기란 쉽지 않다. 한가지
주제에 관해 발표된 연구 논문들을 모두 조사하여 이런 결론을 내린 논문의 수가 얼마나 되고 저런 결
론을 내린 논문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는 메타 분석(Meta analysis)이라는 기법이 있다. 종교와
IQ 라는 주제로 메타 분석을 한 영구는 내가 알기로는 하나밖에 없다. 2002년<멘사 매거진 (mensa
magazine)>에 폴 벨(Paul Bell)이 발표한 것이다.

 벨은 이렇게 결론지었다. "1927년 이래로 신앙과 지능 또는 교육 수준의 관계를 다룬 연구 논문 43편
중 4편을 제외한 모든 논문이 그들 사이에 역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즉 지능이나 교육 수준
이 높을수록, 종교적이거나 어떤 '신앙'을 지닐 가능성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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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 자주 오르내리는 종교에 귀의 했다는 유명한 과학자들 중에 진실은?

1. 아인슈타인

 "종교 없는 과학은 불구이고, 과학없는 종교는 장님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은 흔히 인용되지만
아인슈타인은 이런 말도 했다.

 물론 당신이 내 종교적 확신에 관해 읽은 것은 거짓말, 체계적으로 되풀이된 거짓말이었다. 나는
인격신을 믿지 않는다. 나는 그 점을 결코 부정하지 않고 명확히 표현해왔다. 내 안의 종교적인 무
언가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 과학이 밝혀낼 수 있는 세계의 구조에 관한 무한한 찬탄이다.


 위에 본 종교라는 말을 아인슈타인은 전혀 다른 의미로 썼다. 아인슈타인식 종교가 무엇인지 제대로
맛볼 수 있도록 아인슈타인의 말을 몇가지 더 소개한다.

 나는 지극히 종교적인 불신자다. 이것은 다소 새로운 종류의 종교다.
나는 자연에 목적이나 목표 혹은 의인화라고 이해될 만한 것을 전혀 갖다 붙인 적이 없다. 우리는 자
연을 매우 불완전하게만 이해할 수 있고, 이는 생각하는 인간이 겸손으로 채워야 하는 장엄한 구조다.
그것은 신비주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진정으로 종교적인 감정이다.
인격신이라는 개념은 내게 아주 이질적이며 심지어 소박하게까지 보인다.


 당연히 아인슈타인 사후 꽤 많은 종교적 변증론자들이 그를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애썼다. 하지
만 아인슈타인 생전에 일부 종교인들은 그가 전혀 종교적이지 않다고 보았다. 1940년 아인슈타인은
"나는 인격신을 믿지 않는다"라는 말을 정당화하는 유명한 논문을 썼다.



2. 스티븐 호킹

 스티븐 호킹의(Stephen Hawking)의 <<시간의 역사(A Brief History do Time)>>는 "그때야 비로소 우리
는 신의 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라는 극적인(혹은 장난기 어린) 말로 끝을 밎음으로써 대단한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 사람들은 그 구절을 읽고서, 물론 잘못된 생각이지만 호킹이 종교인이라고 믿게 된다.



3. 제임스 왓슨(James Wahson) &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

 1996년 나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창시자이자 내 친구인 제임스 왓슨과 예전에 그가 페류했던 케임
브리지 대학교 클레어 대학의 교정에서 대담을 나누었다. 나는 왓슨에게 현재 종교인 과학자를 많이
알고 있는지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거의 없어요. 가끔 그런 사람을 만나면 약간 당혹스럽
습니다.(웃음) 알다시피 나는 계시를 통해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믿을 수가 없거든요."

 왓슨과 함께 유전학 혁명을 일으킨 프랜시스 크릭은 케임브리지 대학교 처칠 대학이 성당을 짓겠다고
하자(후원자의 요청에 따라) 그 대학의 평의원직을 사임했다. 클레어 대학에서 왓슨을 인터뷰 할 때,
나는 그나 크릭과는 달리 일부 사람들은 과학이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다루고 종교가 그것이
무엇을 위한 것인가를 다루기 때문에 과학과 종교 사이에 아무런 갈등도 없다고 본다는 말을 일부러 했다.
그러자 왓슨은 이렇게 대꾸했다.

 "저는 우리가 무언가를 위해 존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진화의 산물일 뿐입니다.
그러면 누군가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요. '저런, 목적이 없다고 생각하다니 당신의 인생은 참 황량
하겠소.' 하지만 나는 맛있는 점심을 먹을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그 말대로 우리는 함께 맛있는 점심
을 먹었다.

렌스키 실험

실험대상 : 대장균(박테리아)

대장균은 당신의 몸속에 10억마리가 들어있을 정도로 아주 흔한 생물이다.
돌연변이가 아주 드문 사건이라 해도 박테리아의 수를 다 더한다면 진화적 혁신이 주기적으로
나타는 것이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박테리아의 증식 과정 중 한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이 10억 번 중 한 번꼴로 낮더라도,
개체 수가 그야말로 막대하기 때문에 세계 어딘가에서는 매일 박테리아 게놈의 모든 유전자가 돌연
변이를 일으키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엄청난 진화의 기회들"이다.

렌스키와 동료들은 그 기회를 통제된 방식으로, 실험실에서 응용 했다. 그들의 연구는 극도로 철저
했고, 속속들이 세심했다.

대장균은 무성생식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들로 구성된 거대한 개체군을 짧은
시간에 복제하기 쉽다. 1988년 렌스키는 그런 개체군 하나를 가져다가 같은 모양의 플라스크 12개에
나눠 담고, 각각에 동일한 조성의 여러 배양액을 더 했다. 배양액에는 대장균의 주된 식량인 글루코스도
들어 있었다.

각각의 창시자 개체군을 담은 12개의 플라스크는 '진동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 그곳에서 편안하고
따스하게 보관하면서, 박테리아가 배양액에 골고루 퍼지도록 잘 섞었다. 12개의 플라스크는 향후 20년
이상 서로 격리되어 진화할 열두 계통의 기틀이었다.

박테리아 열두 부족은 긴 세월 내내 같은 플라스크에 담겨 있지 않았다. 그러기는 커녕 부족마다
매일 새로운 플라스크가 주어졌다. 연구진은 열두 부족 각각에 대해서 매일, 전날의 플라스크에서
취한 배양액을 깨끗한 새 플라스크로 옮겼다. 옛 플라스크의 부피에서 정확하게 100분의 1에
해당하는 소량을 추출해, 글루코스가 풍부한 새 배양액이 든 새 플라스크로 옮긴 것이다.
새 플라스크로 간 박테리아 개체군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곧 식량이 동나고 굶주림이
시작되기 때문에, 다음 날이 되면 개체군은 일정 수준에서 안정되었다.

렌스키의 연구진은 이 일상적인 작업을 자그마치 20년 이상 지속했다. '플라스크 세대'로 7천 세대,
박테리아 세대로 4만5천 세대였다. 하루에 박테리아가 평균 6~7 세대쯤 진행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사람의 4만 5천 세대는 대강 100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의 시대다.

렌스키는 중심적인 진화 실험 외에도 유익한 파생 실험들을 다양하게 실시했다. 일례로, 2천 세대가
지난 뒤에는 클루코스를 말토스당으로 교체하는 실험 등이었다. 연주긴은 20년 동안 적당한 간격을
두고 열두 부족의 표본들을 채취했다. 진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연구
진은 그 표본을 냉동시켰다. 그것은 진화 경로상의 여러 전략적 지점을 보여줄 '화석'으로서, 나중
에 소생시킬 수 있는 녀석들 이었다.

'플라스크 세대'가 이어지면서 모든 부족이 제 선조보다 개선 되었다. 즉, 제한된 영양소인 글루코스
를 영양소로 활용하는 능력이 더 나아졌다. 더욱 환상적인 점은, 부족마다 서로 다른 돌연변이 집합을
발전시킴으로써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여러 결과들을 분석한 결과 클루코스가 풍부한 환경과 부족한 환경을 번갈아 겪는 상황에서 살아남
으려면, 왜인지는 몰라도 덩치가 커지는 편이 좋은 듯 보였다. 크기 증가가 왜 유리한지에 관해서
따로 추측을 덧붙이지는 않겠지만, 열두 부족 모두 그런 것을 보면, 어쨌든 꼭 그래야만 하는 모양
이다. 그런데 크기 증가에도 수많은 방법이 있을 텐데, 렝스키 실험의 진화 계열들은 저마다다른 방법
을 발견한듯 하다.

그러나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따금 두 부족이 독자적으로 같은 방식을 발견했다는 사실이다. 두
부족에서 공히 59개의 유전자의 발현 수준이 바뀌었는데. 59가지 모두 같은 방향으로 변화한 것이다.
자연 선택 때문이 아니고는 도저히 이럴 수 없을 것이다. 59개 유전자가 독립적으로 모두 병행진화
했다고는 결코 믿을 수 없으니 말이다. 그런 일이 우연히 벌어질 확률은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낮다.

이것은 창조론자들이 절대로 일어날 수 없다고 지적하는 바로 그런 종류의 현상이다. 우연히 일어
나기에는 너무 가망이 없다고 지적하는 바고 그런 현상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
이 션항을 설명하려면, 당연히 우연이 아니라고 해야 한다.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누적적인 자연
선택이 두 계열에서 독립적으로 동일한(완벽히) 유익한 변화들을 선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야 한다.

이제 더욱더 흥미운 결과로 넘어갈 채비가 되었다. 지금까지 열두 부족 모두 상당히 비슷한 방식으로
더 나은 적함성을 진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험을 장기적으로 끌고 간 결과, 극적인 예외가 등
장했다. 3맍3천 세대 직후에는 눈에 확 들어오는 사건이 벌어졌다.

열두 계통중 한 부족이 갑자기 개체군 밀도가 날뛰기 시작한 것이다. 33100세대 직후 이 부족의 밀도
가 수직 상승했다. 수치가 6배나 커져서, 번성했으며 후속 플라스크에서도 이 부족의 개체군은 비슷한
정도로 번성했다. 마치 다른 부족은 다 내버려두고 이 부족의 플라스크 에만 매일 글루코스를 추가로
준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어떻게 된 것 일까? 렌스키와 두 동료 연구자가 사태를 더 파해친 끝에 답을 알아 냈다. 실로 환상적인
사연이다. 글루코스가 제약 자원이었고 모든 부족의 플라스크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을 이용하기 위한
돌연변이가 등장했다.

하지만 배양액에 든 영양소가 글루코스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기억 하는가? 배양액에는 시트르산 이라는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보통의대장균은 그것을 쓸 줄 모른다. 이때 만일 시트르산 다루는 법을
'발견한' 돌연변이가 등장한다면, 횡재나 다름없으리라. 하니만 그런 일이 일어났다. 이 부족은 글루코스
만이 아니라 시트르산 까지 먹을 수 있는 능력을 갑자기 얻었다. 오직 이 부족만이.

따라서 후속 플라스크들에게 훨씬 많은 영양소가 주어진 것이나 마찬가지 였다. 그래서 후속 플라스크들
의 개체군은 매일 더 높은 위치에서 안정화 되었던 것이다.

렌스키의 연구는 실험실이라는 소우주에서의 진화, 굉장한 속도로 진행되어 바로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진화를 보여줌으로써,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핵심요소들을 몇 가지 확인시켜 주었다.

무작위적인 돌연변이에 뒤이은 무작위적이지 않은 자연선택, 같은 환경에 대해 서로 다른 독립적인
경로로 적응하는 현상, 성공적인 돌연변이가 후손에게 구축되어 진화적 변화를 생산하는 현상,
어떤 유전자가 다른 유전자의 존재를 전제로만 효과를 발휘하는 현상 등 일반적인 진화의 기간에 비하면
시시한 순간에 불과한 시간 안에 이 모든 일이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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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리처드 도킨스의 지상 최대의 쇼


사실 이 글은 이것보다 훨씬 자세하고 많은 것들이 설명되어 있지만 시간과 무식한 진화부정론자들의
이해에 어려움을 줄 것 같아서 알기쉬운 일부분만 발췌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타이핑하고 올렸지만 거의 그렇듯.. 무식한 진화부정론자들은 제 글을 안! 읽겠지요

그리고 뻐꾸기같이 말합니다.
진화는 거짓말이다. 증거가 없다.

정말 생물학과 진화론을 연구하는 전세계 수많은 과학자들의 땀과 노력을 그냥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는
지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의 실험의 주인공 렌스키 또한 앤드류 슐레플리(Andrew Schafly)라는 세계적인 수준의 창조론자에게
메일을 받았죠. 그 실험의 진실성이 의심된다면서 말이죠.

앤드류 슐레플리는  위키피디아를 모방해 독자를 호도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웹사이트 컨서버피디아
(ConservaPedia)를 운영하는 창조론자 입니다.

렌스키는 그에게 수고스럽겠지만 논문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읽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부드럽게
제안했고 그 논문을 검증할 까다로운 자격요건들을 갖추라고 말했죠. 결국 그 '세계적인 수준의'
창조론자는 GG를 때리고 엉엉 울며 집에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태는 유명한 과학 블로그를 운영하는 PZ 마이어스(Paul Zachary Myers, 미국 미네소타 모리스
대학의 생물학자로,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http://scienceblogs.com/pharyngula 다.)가 글로써
멋지게 갈무리 했습니다.

"리처드 렌스키는 다시 한 번 컨서버피디아의 얼간이들과 바보들에게 답을 띄웠고..... 만세! 그들을
납작하게 눌러 버렸다."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서울교육대학교와 WTA(세계태권도연합)의 제휴 협약 MOU 체결을 기념하고,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의 런칭을 축하하며 아래의 내용으로 기념행사를 개최

주최:세계태권도연합(WTA)
주관:대한민국 ITF 태권도회
후원:서울교육대학교
축사:송광용 서울교대총장
축사:부구욱 영산대 총장

세미나 순서

오전10시~12시: ITF태권도 실기와 이론-공영일 사성
12시~1시:무료 영어 태권도 및 원형 태권도-김일한 사범,문용구 사범
1시~2시:점심시간-교내 구내식당
2시~2시30분:축사-송광용 총장,부구욱 총장 및 내빈(공영일사성)

-단체 기념사진1-
2시30분~3시:화랑태권도장8인, ITF태권도,거합도시연
3시~4시:무료태권도 체험,각희(태껸의 원형)-김명근 무예원원장
4시~5시30분:*태권도 성공 리더쉽-민광동교수
*태권도의 역사, 오늘과 미래-정순천사범
*글로벌 태권도 교육, 혁신적인 태권도의 산업화-김일선 교수

서울 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세미나 참석후 찍은 사진이죠
저는 어디에 있을까요? ㅋㅋㅋ


현재 우리나라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태권도는 WTF(World Taekwondo Federation - 세계 태권도 연맹)입니다.

ITF(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 국제 태권도 연맹)는 WTF와 품새나 경기방식 원리 등에 일부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근본은 같다고 볼 수 있죠. WTA가 국내 태권도 보급에 힘썼다면 ITF는 전 세계의 태권도 보급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외국에서 하는 태권도의 대부분은 ITF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WTF는 대한민국의 국기이고 ITF는 북한의 국기 입니다. 그래서인지 북한 태권도라고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철권을 아는 사람이라면 철권 캐릭터 화랑의 움직임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저거하면 빨갱이다 욕하긴 하지만 빨갱이 아닙니다. ㅡㅡ;; 대한민국 냉전이 부른 안타까운 이념싸움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었던 ITF죠. 캐나다에 본부가 있습니다.

가장큰 차이점은 경기에서 주먹의 사용여부로 알 수 있습니다. WTF는 발로차~ 하지만 ITF는 글러브를 끼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기도 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김명근 무예원원장님과의 인연으로 각희(택견)와 태권도 체험을 위해 전수관 식구들과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ITF는 그냥 화면 상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하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품새 동작이 힘있고 박력이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WTF의 딱딱한 동작과는 다르게 군데군데 오금질이 들어있어 부드러운 흐름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태권도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무술 이라고 알고 있는 겁니다.
택견과의 유사점보다는 가라데와 더 가깝지만 말입니다.

택견은 훌륭한 무술이고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이지만 사람들의 인식에 밀려서 이대로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곤 합니다. 이대로 태권도 소개책자 첫자락에 명칭만 등장하는 택견이 되지 않기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열심히 배워서 내 자식에게 또 자식은 그 자식에게 전해서 잃지 않기 위해, 민족의 얼을 계승하기 위해

김명근 원장님과 전수관 식구들

 서울 교대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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