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은 선생들 위에 서고 싶어하고, 선생들의 가르침에 논리가 아닌 그릇된 생각들로 도전한다. 그들은 강의에는 출석하지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 그들은 무시해도 되는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진다. 사랑이니 미신이니 하는 것들 말이다. 그들은 그릇된 논리로 자기들 판단에만 의지하려 들며, 자신들이 무지한 영역에 그 잣대를 들이댄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오류의 화신이 된다. 그들은 멍청한 자존심 때문에 자기들이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창피해한다…



그들은 축일에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대신 친구들과 마을을 쏘다니거나 집에 틀어박혀 글이나 끄적인다. 만약 교회에 가게 되면, 하느님에 대한 공경으로 가는게 아니라 여자애들을 만나러, 또는 잡담이나 나누려고 간다.  그들은 부모님이나 교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을 술집과 연회와 놀이에 흥청망청 써버리며, 그렇게 결국 집에 지식도, 도덕도, 돈도 없이 돌아간다.






























-1311년 여름, 알바루스 펠라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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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님과 함께...

작년엔 살이 피둥피둥 쪄서 얼굴이 동그랗게 나왔네... 술이 죄지
ㅡㅡ;;


3번째 였는데....
그전의 2번은 담당자 분이 찍은 사진을 안주네요

이번것은 그래서 직접 가져가 찍은 것

언젠가 사진을 받고 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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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밟기 + 규칙시연 동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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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개짓


활개짓은 항상 품밟기와 같이 실시하는데, 품밟기 도중 품을 밟는 쪽으로 두 팔이 시계추처럼 자연스럽게 흔들거리게 하는 동작을 활개흔들기라고 한다.
 삼각형의 꼭지점을 꾹꾹 밟는 듯한 품밟기에서 왼쪽을 밟으면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을 밟으면 오른쪽으로, 앞으로 한 발을 내딛으면 앞쪽으로 두팔이 가게 한다. 이 때 중요한 점으로 의식적으로 팔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몸이 가니까 팔이 따라 가는 것 처럼 자연스럽게 두 팔이 움직이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활개 흔들기는 활개짓의 가장 기본적인 중요한 손놀림으로 조선시대 풍속화(대쾌도 현종12년 유숙이 그린것으로 전해지고 있음)나 구한말에 외국의 선교사가 찍은 조선의 풍물사진 중의 택견하는 모습에서도 활개 흔들기의 활개치는 형태가 묘사되고 있다.
 특히 선품으로 한 발을 앞에 내딛으며 앞으로 향하는 두 팔의 손끝에 힘을 주는 것을 '활개낸다'라고 하는데 상대를 강력히 견제하거나 스스로 자신감을 북돋울 때 쓰는 동작으로 동시에 '잌크'하는 택견 특유의 호흡 소리를 내면 박진감을 더하게 된다

(택견계승회 소식지 28호중에서)1995년 6월17일자



활개긁기


'활개긁기'는 스승이신 고 송덕기옹께서 가장 즐겨 하시던 활개짓의 대표적인 동작이다. 물론 품밟기와 함께 실시하는데, 왼발이 앞으로 나가는 좌품에서는 왼팔을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는 우품에서는 오른팔을 밖에서 안쪽으로 손바닥으로 상대의 눈 앞을 스치듯이 휘저어 바람을 일게 한다
 순간적으로 빠르게 하여 상대를 깜짝 놀라게 하거나,시선을 방해하여 상대를 교란시키는 일종의 견제 동작인데,어깨를 축으로 팔을 휘저으면 힘이 들어가 동작이 너무 커지고 느려지게 되므로 팔꿈치와 손목을 이용하여손바닥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유리하다. 활개긁기 중에서 이와같이 밖에서 안으로 긁는 동작을 '활개 안긁기' 반대로 안에서 밖으로 휘젖는 형태를 '활개 밖긁기'라 한다. 주로 활개를 긁어 상대의 눈 앞에 바람을 일으켜 상대를 교란 시킨 뒤 곧장 강한 발길질을 구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택견계승회 소식지28호)



윗 발길질

물구나무 쌍발 차기의 변형(일명 날치기)

윗발길질은 모든 사람들도 영화나 태권도를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택견의 발길질은 약간의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발길질로만 얘기했을때는 굳이 높게 차려고 하지 않으나 때론 곡예에 가까운 차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련택견이 유술적(상대를 넘어뜨리는 것) 요소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대의 다리를 잡을 수 있고 상대 다리를 차서 넘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발길질에 정말 자신이 없는 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높게 찰 필요가 없었던 것 이지요.
 하지만 옛문헌에 나와 있듯이 "백기신통비각술" 이라고 택견의 표현은 얼마나 발을 잘 썻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태기질


태기질(태질)이란 상대를 넘어뜨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택견의 타단체에서는 걸이라고도 하고 대걸이라고도 합니다.
 결련택견에서의 태기질은 2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놓고 태질, 그리고 잡고 태질, 똑같이 상대를 넘어뜨리는 것인데 상대를 잡고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죠.
 놓고 태질의 가장 대표적인 기술로는 낚시걸이가 있고 잡고 태질은 덜미잡고 당기기, 밀기가 있습니다.
 기술은 그림이든 영상이든 보아야 확실하게 알 수 있지만 중요한 사실은 택견에서 태질은 원리를 갖고 행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힘으로 밀고 당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체중이동 순간을 잘 잡아야 지만 쉽게 기술을 성공시킬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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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최대의 쇼 272p

# 잃어버린 사람들? 다시 찾은 사람들

   - 일단 가서 보세요

 우리는 300만년 전의 '직립보행하는 침팬지' 루시로부터 오늘날의 우리까지 죽 이어진 점진적 변화에 대해서 '괜찮은' 화석기록을 갖고 있다. 역사 부인주의자들은 이 증거에 어떻게 대처할까? 몇몇은 말 그대로 그냥 부인한다. 나는 2008년에 그런 사람을 한 명 만났다.

 체널4 텔레비전에서 준비하던 <찰스 다윈의 천재성>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위해 인터뷰를 했는데, 내가 인터뷰한 사람은 웬디 라이트 라는 여성으로 '미국을 걱정하는 여성들'이라는 단체의 회장이었다. 그녀가 '사후 피임약은 소아성애증 환자들의 좋은 친구'라는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만 보아도 그녀의 추론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만했고, 실제로 그녀녀는 인터뷰 중에 그 기대에 유감없이 부응했다. 다큐멘터리에는 인터뷰의 극히 일부만 사용되었다. 여기 상세한 채록 내용을 소개하는데, 이 장의 목적에 맞게 인간 선조의 화석기록을 이야기하는 대목들만 발췌했다.



웬디 :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진호론자들에게는 여전히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아지만 대신에 진화론적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 과학에 대한 검열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사실은 한 종이 다른 종으로 진화한다는 증거가 없는데 말이죠. 그게 정말이라면, 진화가 정말이라면, 새가 포유류가 되는 식으로 바뀐게 정말이라면, 적어도 하나는 증거가 있어야지요.

리처드 : 막대한 양의 증거가 있습니다. 미안한 말입니다만, 당신들은 마치 주문처럼 그 말만 반복하지요. 왜냐하면 당신이, 당신들이 서로의 말만 들으니까요. 제 말은, 눈을 뜨고 증거를 보시라는 겁니다.

웬디 : 보여주세요. 저한테 그 뼈들을 보여주세요. 시체를 보여달라고요.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넘어가는 사이에 낀 증거를 보여달란 말이에요.

리처드 : 한 종과 다른 종 사이에 낀 화석이 발견될 때마다 당신들은 "아, 이제 빈틈이 두 개 생겼네요, 예전에는 하나가 있었는데요" 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사실은 당신들이 보는 거의 모든 화석이 무엇과 다른 무엇의 중간 형태입니다.

웬디 : (웃음) 그게 정말이라면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에는 그런 예들이 가득하겠지만, 그렇지 않잖아요?

리처드 : 그렇지 않긴요, 그렇습니다! 사람의 경우에는, 다윈의시대 이래로 중간 형태의 사람 화석에 대한 증거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쌓였습니다. 예를 들면, 다양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종 화석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호모 하빌리스도 있지요. 이것은 더 오래된 종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더 최근의 종인 호모 사피엔스의 중간 현태들이에요. 그런데 왜 이것들을 중간 형태로 인정하지 않는 겁니까?

웬디 : ......... 만약에 진화에 대한 실제 증거가 있다면, 그림으로만 있을게 아니라 박물관에 전시되어야지요.

리처드 : 제가 방금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릭투스, 호모 사피엔스, 게다가 고대 호모 사피엔스와 현대 호모 사피엔스까지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아름다운 중간 형태들의 연속인 겁니다.

웬디 : 여전히 물질적인 증거는 부족하니까.........

리처드 : 물질적인 증거가 거기에 있다니까요. 박물관에 가서 한번 보세요..... 제가 지금 여기서 그것들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아무 박물관에나 가시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볼 수 있고, 호모 하빌리스도 볼 수 있고, 호모 에렉투스도 볼 수 있고, 고대 호모 사피엔스와 현데 호모 사피엔스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중간 형태들이지요. 이렇게 증거를 보여드렸는데도 왜 자꾸만 증거를 내놓으라고 하십니까? 박물관에 가서 보시라니까요.

웬디 : 저도 봤어요. 저도 박물관에 가봤지만, 여전히 저처럼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리처드 : 정말로 보셨나요? 정말 호모 에렉투스를 보셨어요?

웬디 : 바로 이렇게, 우리의 말을 짓누르고 검열하려는, 상당히 공격적인 시도가 있다고 생각해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진화를 믿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나온 절망의 표현이겠지요. 만약에 진화론자들이 정말자신들의 신념에 확신이 있다면, 이렇게 정보를 검열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을 겁니다. 진화가 여전히 증거가 부족하고 의심할 만하다는 걸 말해주는 거지요.

리처드 : 저는...... 솔직히 고백해서, 절망을 느낍니다. 억압 문제가 아니라, 제가 네다섯 가지 화석을 말씀드렸는데도 .......(웬디 웃음)..... 당신이 내 말을 무시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왜 직접 그 화석들을 볼 생각을 안하시나요?

웬디 : ..... 그것들이 정말로 박물관에 있다면, 저는 박물관에 많이 다녔으니까, 그것들을 객관적으로 살펴 볼 기회가 있었겠지요. 하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리처드 : 정말로 박물관에 있습니다.

웬디 :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진화라는 철학이인류에게 참으로 위험천만한 이데올로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리처드 : 그래요, 다윈주의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이 정치적으로 짜증나게 오용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지적하는 대신 다윈주의를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신다면, 그런 끔찍한 오해들에 오히려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게 되실 겁니다.

웬디 : 사실. 우리는 진화를 선호하는 사람들한테서 아주 공격적인 시달림을 자주 받습니다. 당신들이 계속 들이미는 정보를 우리가 피해다니는 게 아니에요. 우리라고 그런 것을 모르지 않아요. 어떻게 모르는 척할 수 있겠어요. 이렇게 항상 우리에게 강요되는데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당신들은 당신들의 정보를 보고도 여전히 당신들의 이데올로기로 넘어가지 않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절망을 느끼는 겁니다.

리처드 : 호모 에렉투스를 정말 보셨나요? 호모 하빌리스를 정말 보셨나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정말 보셨나요? 저는 그렇게 물었을 뿐입니다.

웬디 : 박물관에서나 교과서에서나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넘어가는 진화적 차이를 보여준다고 할 때 삽화나 그림에 의존하는 것을 보았지요.... 물질적인 증거는 전혀 없고요.

리처드 : 글쎄요, 원본 화석을 보려면 나이로비 박물관으로 가야 하겠지만, 그것을 정확하게 본뜬 화석 주형들은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볼 마음이 있으시다면 어지간히 큰 박물관에서는 다 볼 수 있을 겁니다.

웬디 : 그런데 왜 그렇게 공격적이신지 물어도 될까요? 모든 사람이 당신이 믿는 대로 믿어야 하나요? 그게 왜 그렇게 중요한지요?

리처드 : 저는 믿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사실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저는 구체적인 화석들을 이야기했고, 그것에 관해서 당신에게 물을 때마다 당신은 질문을 회피하고 말을 돌려버리지요.

웬디 : ..... 하나의 고립된 증거만이 아니라 압도적으로 많은 물질적 증거가 있어야 겠지요.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증거는 없고요.

리처드 : 당신들이 인간 화석에 가장 흥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원인 화석들만 말했습니다만, 어떤 척추동물 집단에 대해서도 비슷한 화석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름만 대보세요.

웬디 : 하지만 제가 다시 묻고 싶은 것은, 왜 당신들은 모든 사람이 진화를 믿는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리처드 : 저는 믿음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들이게 그냥 증거를 보라고 하는 편이 좋습니다. 당신에게도 증거를 보라고 하고 있지요..... 저는 당시닝 박물관에 가서 사실들을 눈으로 확인하기를 바랍니다. 가만히 앉아서 증거가 없다는 말을 믿지 말고요. 그냥 가서 증거를 보세요.

웬디 : (웃음) 그래요, 그래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리처드 : 웃을 일이 아닙니다. 제 말은 진짜, 진짜로 가서 보시라는 겁니다. 저는 원인 화석들을 말씀드렸지만, 박물관에 가시면 말의 진화도 볼 수 있고, 초기 포유류의 진화도 볼 수 있고, 어류의 진화도 볼 수 있고, 어류가 육지로 올라와 양서류와 파충류가 된 전이 과정도 볼 수 있습니다. 좋은 박물관에 가시만 이런 내용을 뭐든지 다 볼 수 있습니다. 그저 눈을 열고, 사실들을 보세요.

웬디 : 그렇다면 저도 눈을 열고 보시라고 말하고 싶군요. 우리 각각을 창조하신 사랑의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세운 이 공동체들을 좀 보시라고요.


 대화에서 내가 박물관에 가서 보라는 요구를 쓸데없이 집요하게 반복하는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진심이었다. 이 사람들은 "화석은 없다. 증거를 보여달라. 화석을 하나만이라도 보여달라....." 는 말을 하도록 지도를 받았고, 하도 자주 하다보니 그 말을 믿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나는 이 여성에게 서너가지 화석을 지목해서 이야기 함으로써 그냥 무시해버릴 수 없도록 실험해본 것이었다.

 결과는 참담했다. 역사 부인주의자들이 역사적 증거와 대면할 때 가장 흔하게 동원하는 술수를 잘 보여준 사례에 그치고 말았다. 그들은 싹 무시하고, 똑같은 주문을 왼다. "화석을 보여달라. 화석이 어디에 있는가? 화석은 없다. 내가 요청하는 것은 그저 중간 형태 화석을 하나만 가져와보라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름들 때문에 머리가 뒤죽박죽이 된다. 이름들은 실제로는 구분되지 않는 것을 억지로 구분하려 드는 불가피한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중한 형태일 가능성이 있는 화석이라도 뭐든 호모 속 아니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 둘 중 하나로 분류되어야 한다. 따라서 중간 형태는 없게 된다.




부록_역사 부인주의자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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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 효도할 것. (나중에 후회한다.)

패스트 푸드
- 음료를 시킬 때는 얼음을 빼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양이 많아진다고 함.)

맥도날드
- 감자튀김 먹을 때 100원 더 내고 너겟소스 하나 구입해서 먹으면 맛있다.(과일소스가 맛있다고 함.)

버거킹
- 와퍼 시킬때 '올엑스트라'로 시키면 야채가 2배가 된다. (추가요금 없음.)

롯데리아
- 아이스크림, 후라이 제품 등을 흘릴 경우 말하면 새것을 준다.
- 양념감자 분말은 원칙상 3개 다 주어야 한다.
- 쉑쉑치킨은 정량에 미달되는 편이 많으므로 주의해서 볼 것.
- 정장이나 하얀 모자를 쓴 직원이 짬밥이 높다.

음료
- 파인애플로 만든 것은 대부분 시럽+설탕맛이다.(원래 맛이 약해서라고 함.)

도미노 피자
- 주문시 늦는다고 미리 말씀드리지 않은 경우, 30분 지나면 1판당 2000원 할인/ 45분 지나면 전액무료.

베스킨라빈스
- 맛보기 스푼으로 32가지를 맛볼 수 있다.

휴게소
- 위생상 불량시 발급받은 영수증을 첨부하여 환불신청하면 다 먹은 경우에도 전액 환불 및 보상금 지급한다.

롯데월드
- 대기 줄 길때, 정문 앞에있는 엘리베이터 타고 3층 민속박물관or석촌호수쪽 매직아일랜드 매표소에서 자유이용권을 끊는다.
- 놀이기구 중 몇가지는 예약해서 줄서지 않고 탈 수 있다.

마트
- 과일(수박등등) 직원한테 골라달라고 하지 말 것 (알바라서 잘 모른다)
- 실제가격과 진열대라벨가격이 다를 경우 계산후 고객센터에 가서 가격이 다르다고하면 5천원 상품권을 준다. (가격변동시 라벨교체작업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함.)
- 주류구매 할 경우, 행사알바에게 마른안주 서비스를 달라고 하면 (열에 일곱정도는) 행사에 없는 상품도 몰래 준다.(단, 같은 회사제품만 준다고 한다.)
- 빵 구매 할 때 마감시간 끝날때 쯤이면 알바라고 말하면 빵 라벨 싼걸로 붙여준다.(혹은 빵 더 넣어준다.)
- 정육코너 양념된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이라고 되어있지만) 잡육이 많이 섞여있다고 한다. (게다가 무게측정시 양념 무게도 같이 들어가서 실제 고기량은 적은편이라고 함.)
- 파손, 변질, 흠집, 유통기한 임박 등의 상품은 직원에게 50%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
- 고객센터에서 종이 봉투를 받을 수 있다.

편의점
- 캔음료 사먹을때 입 대는 부분은 닦아서 먹을 것. (빨대도 비닐에 싸여 있는 것이 아닐 경우도 마찬가지)
- 현금영수증 안챙기고 번호만 입력하는 경우 영수증 나오는지 확인 할 것. (그냥 가면 종료키를 누르는 경우도 있다고 함.)
- (뒤에 진열된 것이 신선할 것 같지만, 사실 진짜 신선한 것은 창고에서 대기하고 있다.)

회사
- 퇴사or회사가 폐업할 때, 경력확인증을 받을 것.
- 계약직근무에서도 계약서는 근무경력확인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관할 것.
- 폐업회사에 대해 경력확인 받을 때는 폐업사실증명원+4대보험 가입 증명서중 1부(일 단위까지 기입된것)로 확인 가능
- (여직원들과 친하게(깍듯하게) 지낼것.(여직원 입김이 무시 못 할 수준이라고 함.))

이삿짐
- 집안 구석구석 숨겨진 동전(지폐)들은 다 챙겨 갈 것. (주인이 안보면 슬쩍한다고 함.)

대중교통카드
- 교통카드 구입 후 뒷면 카드번호는 메모해 둘 것.(부러지거나 훼손됐을 경우, 카드번** 잔액환불이 가능하다.)

아파트 카달록
- 가장 중요한 사실은 가장 작은 글씨로 적혀있다.

공익근무요원
- 4급판정자들은 근무지 본인신청일 오전 9시 이전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대기할 것. (편한것을 배정받을 수 있다고함.)

핸드폰
- 오프라인에서 사지 말것. (손님에게 3만원씩 엎을때마다 만원씩 인센티브가 올라간다고 함.)
- A/S센터에서 맡기기 힘든 경우, 대리점에서 레인보우포인트로 a/s접수 가능 한지 물어보고 맡기는 편이 편하다.(판매점과 대리점은 다르다고 하니 주의할 것. 대리점은 유니폼을 입고 있다고 한다.)
- 한 기계를 오래 쓴 경우(730일 동안 명의 변경없이 쓴 경우) 행복기변이라는 것이 될 수 있다. (대신 장기가입 혜택이 없다.)
- 대리점과 고객센터 사이가 별로 안좋다고 한다.(대리점 사기를 고객센터에 불평하기 때문이라고 함.)
- 폰 가입시 부가서비스 유지하는 것 안해도 된다.
- 쇼킹스폰서(할부값 중 전화비에서 만원 할인)에 속지 말 것.(24개월간 24만원씩 들어가게 하곤, 기본료+통화료가 4만원 넘어야 구매료 할인된다고 함. 즉, 문자는 많이 써도 해당 안됨.)

승강기
- 승강기구석에 달린 까만색 반구는 감시카메라다.(므흣한짓 하지 말 것!!!)

인터넷 면세점
- 오프라인으로 직접 가서 구입해도 할인률은 동일.(오히려 사은품을 더 챙겨 주는 경우가 많다고함.)

비상교육
- 위급상황시엔 119에 연락하는 것이 좋다.(112는 위치추적하기 어렵다.)
- 위치추적은 '보험사'에 연락하는 것이 최고다.

학원
- 전화로 먼저 통화해서 담당자 이름, 번호를 적어놓았다가 밀고당기기(다른 학원 알아보고 연락주기, 다른 학원 할인률언금 등등)을 잘하면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다. (학원상담도 일종의 영업이라 매출을 올리기 위해 해준다고 함.) (but!!! 꼭 다닐생각이 있을 때만 문의할 것.)
- 잘가르친다고 소문나더라도 학생이 너무 많을 경우 보내지 않는편이 좋다.

과일 장사하는 포터 차량
- 아침에 살 것.(같은 가격 같은 갯수에 제일 싱싱하고 시알 큰 것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인테리어
- 마감을 잘 해주는 집에서 할 것.
- (천장에 화재감지등이 불필요하게 많이 달린 경우, 천장작업중 보드를 잘 못 뚫어서 그렇다고 함.)
-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지시할 것.

병원
- (병원마다 다르지만 환자블랙리스트가 있다고 함.)
- 대학병원 급의 큰 병원은 2월 초~3월 중순까지는 응급실을 피해서 다니는 편이 좋다.
- 큰 병이 날 경우에 큰 병원에 가는 편이 좋다. (작은 병으로 가는 경우 상대적으로 덜 관심받고 덜 중요하게 여겨져 시간이 덜 할애되어 진료를 받는다고 함.)
- 규모가 작고 시설이 안좋더라도 아는 사람 있는 병원에 가는 편이 가장 좋다. (유명한 대학병원도 환자가 많아 관리가 소홀 할 수 있다고 함.)
- 약을 적게 쓰는 의사가 좋은 의사이다.

의학 관련 (혹시나 모르니 '꼭' 밑의 팁을 이용할 경우 '꼭' 의사에게 '꼭' 물어 봅시다.)
- 간에 좋은 음식, 약품을 먹고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좋다고 알려진 것들이 간에서 해독되느라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함.)
- 영양 수액의 경우 보험등재 제품을 쓸 것. (등재 제품은 국가에서 가격을 정했기에 정가만 받지만 미등재 제품은 수익성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고 함.)
- 처방약에 대한 것은 '드러그인포'라는 곳에서 정보를 알 수 있다.
- 임산부가 철분보충 할 경우에는 철분 주사를 맞는 편이 좋다.(철분 약은 효과가 미비할 뿐만 아니라 오래 걸린다고 함.)
-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 'prokinetics제제'만 쓰는 편이 좋다.(위운동이 잘되게 도와주는 약이라고 함. 소화효소제보다 낫다고 함.)

계란가게
- (달걀 껍데기에 똥묻은 경우 넘어가 줍시다.)

주유소
- 가급적이면 천정형 주유기에서 넣는 편이 좋다. (정량보다 조금 더 나온다고 함.)
- 고급휘발유는 사실 불스원샷성분이 조금 들어가있는 휘발유이다. (분기별로 한번씩 넣으면 불스는 따로 넣을 필요가 없다.)
- 휘발유는 오직 말통에만 판매하지만 경유,등유는 패트병(양동이)에도 살 수 있다.
- 자동차 세차시 저속으로 넣어주세요 라고 할 것. (천천히 진입되면서 더 오래 닦는 다고 함.)

도장
- 도장을 고를 땐 가서 한시간 정도 견학을 하고 결정하는 편이 좋다.(from. 대야망(최배달 전기만화))

보험
- TV에서 광고하는 보험은 싼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수료가 높아 비싸다.
- 차량보험 중 다이렉트 보험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협상방법에 따라 보상받는 것이 달라진다고 함.)

장기 해외여행
- 옷은 최소한으로 줄일 것. (오래있다보면 사서 입게 된다고 함.)
- '여행'시엔 캐리어보다 배낭이 편하다.

제품(핸드폰, 차 등등) 구매
- 제품이 막 나온 경우엔 사지 않는 편이 좋다. (최초에 나간 물품 A/S내역을 정리 후 수정해서 제품을 판다고 함.)


옷가게
- 진열상품(마네킹)은 되도록 안사는 편이 좋다. (벌래가 똥싸놓아 더러운 경우가 많다고 함.)
- 동대문에 갈 경우 원가를 말하는 은어를 알고 가면 좋다. (야리, 후리, 까치, 다마, 대부 등등)
- 사장이 있는 가게에서 살 것. (직원들은 한정선 이하로 절대 못깎는다고 함.)

온라인 쇼핑몰
- 포인트을 많이 주는 경우가 아니면 물건 구입 후 탈퇴하는 편이 좋다.(대게 신규회원에게 혜택이 많은편 이라고 함.)
- 너무 자주 하는 사람은 블랙리스트에 오른다.(리스트가 공유된다고 함.)

신나
- 100%, 80%, 60% 구분해 놓았지만 모두 60%인 경우가 많다.

피시방
- 관리 프로그램이 피카이면 천존 캐릭터 만들고 10분 있으면 2시간 공짜쿠폰을 받는다.(2009/12/11일 작성.)

노래방
- 사람 적은 시간에 가면 가격이 싸진다.
- 다수 인원인 경우 일부분이 들어가 방 받고 사람이 더들어 가는 편이 좋다.(노래방에 따라 인원 수에 맞춰 가격이 올라간다고 함.)
- (서비스 요구시 잘생긴(예쁜)사람이 하도록 한다.)
- 소파, 테이블에 부비적 대지 말 것. (제대로 청소되어 있지 않는 편이 많다.)

유흥가
- 월요일은 되도록 피하는 편이 좋다.
- 양주나 맥주 짝으로 시켰을 경우 노래방 시간비를 안받는 경우가 많다.(받으면 바가지.)
- 계산서에 RT요금은 웨이터에게 팁을 주었을 시 안줘도 된다. (T/C는 꼭 계산해야 하므로 착각하지 말 것.)

성인오락실
- 발 들이지 말고, 발들였데도 얼른 빠져 나올것.
- 기계들 확률조절이 가능하다.

사진관
- 사진을 정리해서 들고 가면 인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중고차
- 매장 삐기에게 걸려 사지 말 것.(하바를 많이 넣어 판다고 함.)

극장
- 팝콘은 튀긴지 30분 정도 지나서 수분이 날라가야 더 바삭하고 고소하다고 한다. (막튀긴것 보다 식은 것이 맛있다고 함.)

CGV
- 콜라는 리필이 된다. (팝콘과 에이드는 안된다고 함.)

빵집
- 아침 일찍 튀김류나 페스츄리 등이 적은 편이면 전날에 해놓은 경우가 많다.
- 알바생과 사장에게 무엇이 맛있냐고 묻지 않는 편이 좋다. (알바는 모르고 사장은 그 중에 오래된 것(유통기간을 넘기진 않는다.)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 따뜻하게 먹는게 맛있는 빵은 데워준다.
- 큰 빵은 잘라달라면 잘라 준다.
- 와인에 대해 묻지 말 것.(모른다.)
- 뒤쪽에 진열된 빵이 더 신선한 빵이다.

법률 문제
-지역 법률구조공단에 전화해 물어 보는게 가장 정확하다. (법대생, 고시생들은 보통 실체법만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 잘 모른다고 함.)

타이어
- 보관장소가 괜찮은 경우(자외선, 비등을 피한 곳) DOT(생산년도)를 확인할 필요 없다. (오래된 것을 가격을 깎아 사는 편이 낫다. 성능이 동일하다.)

콜센터
- 물어 봤을때 오래 기다리게 하면, 끊고 다시 거는 편이 좋다. (신입인 경우 물어볼때 마다 오래걸린다고 함.)
- 중요한 서비스 신청이나 재확인이 필요할 땐 상담원의 이름을 물을 것. (정신을 번쩍차린다고 함.) (보험, 은행, 쇼핑몰의 경우엔 필수적으로 하는 편이 좋다고 함.)

장례
-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장과 상조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편이 좋다. (굳이 가입한 상조를 쓸필요는 없다.)
- 상조상품은 100%만기 후에 79~81% 환불이 된다고 한다.
- 상조를 안들을 경우 장례식 직원에게 견적을 맡기면 건수를 올리기 위해 덤핑을 많이 때려준다고 한다.
- 화장할 경우 고인에게 제공되는 관,수의는 제일 싼것으로 하는 편이 좋다.
- 매장일 경우 수의는 좋은것으로 할 것.(유골에 나일론이 칭칭 감겨 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함.)
- 관은 두께 치오푼이상(1.5) 쓰는 것이 좋다.(얇은걸 쓰는 경우 봉분안이 무너질 수 있다.)
- 입관할 때 고인 목욕시키는것을 본다고 하는 편이 좋다. (간혹 대충 하는 경우가 있다.)
- 고인에게 노자돈을 올리라고 할 경우 장례지도사 몫임을 알아도 아끼지 않는 편이 좋다.(서비스가 급 좋아진다고 한다.)
- 발인제후에 제물은 깨끗한 과일이므로 챙겨가는 편이 좋다.

은행
- 적금이나 예금가입시, 5천만원이 넘지 않는다면 저축은행에서 가입하는 것이 이율이 높다.(세금까지 계산하면 실제로는 2금융권이 더 결과가 좋은 경우도 있다고 함.)
- 은행 금리도 흥정이 가능하다.

식자재
- 도라지, 연근, 마, 우엉 같은건 껍질이 있는걸 사서 가공할 것.(가공된 것은 표백제나 약품이 많이 들어있다.)
- 국내산 돼지고기 경우 브랜드를 확인 하는 것이 좋다. (브랜드 없는 돼지고기는 위생관리가 안좋은 편이 많다.)
(우수 국내산 돼지고기브랜드
포크밸리(부경양돈조합), 크린포크(선진), 청미원올리브포크(청미원)
보리먹인돼지가천맥돈(해드림푸드), 돈마루(돈마루), 제주포크(제주양돈축협)
CJ프레시안포크(CJ), 백두대간포크(강원창영영농법인), 웰팜포크(다비육종)
도드람포크(도드람양돈농협), 하이포크(팜스코), 인삼포크진생원(도원진생원영농조합)
의성마늘포크(의성축산업협동조합), 프로포크(농협 목우촌), 한라산도야지(탐라유통)
장군포크(논산축협), 동설맥포크(진왕영농법인), 안동참마돼지(안동축협)
치악산금돈(금보육종), 실라리안소백산쑥돈(소백산쑥돈영농법인), 보성회천녹돈(보성그린티영농법인))

인터넷(+전화+TV)
- 해지 하려고 하면 못하게 하려고 여러가지를 제공한다.(할인, 속도 업그레이드, 상품권 등등)




택견은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호흡수련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택견은 엄연한 우리나라의 격투기 입니다.

크게 택견은 상대를 가격하는 기술과 넘기는 기술로 나뉘어 있죠.

그럼 먼저

@ 발로 가격 - 1. 하체차기(일명: 아랫발길질, 아래까기)

하체차기는 격투기에서 봐 왔던 것 같은 발부터 택견의 특성이 물씬

풍기는 발길질이 있죠.

2. 상체차기(일명: 윗발길질, 윗까기)

택견에서는 경기 시 얼굴은 강하게 가격을 해도 괜찮지만

몸통가격은 밀어서 차야 하는 규정이 있어요.

@ 손으로 가격 - 대부분 손을 이용한 가격은 경기에서는 쓸 수가

없고 옛법으로 사용된답니다. 옛법은 상대의 목숨을 뺏을 수도

있는 파괴적인 기술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경기에서는 금하고

있죠. 그 이유는 옛사람들이 복싱과 같이 솜뭉치장갑을 끼고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다음은 손과 발을 이용한 넘기기

유술이라고 하죠. 상대를 넘기는 기술을 대부분 손이나 발

독립적으로 상대를 넘길 수가 없기 때문에 손과 발의 조화가

필요하죠. 이것을 택견에서는 태질, 태기질이라 합니다.



위 사진은 회목잡고 칼잽이라는 동작입니다.


출처 : 원주결련택견 http://cafe.daum.net/wonjuteakyun/ApD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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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밟기는 택견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동작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응용동작이 있는데 특히 다른 무예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함이 있어 매우 흥미롭다.

필자가 대학교 2학년 시절(1982년)에 처음 택견을 접하였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전통무예(傳統武藝)인 택견의 동작은 옛날부터 전수(傳受)되어 내려온 것인 만큼 매우 우아하게 천천히 움직이면서 아주 신비한 요소가 강할 것이라고 추측을 했었다.

평소에 중국무협(武俠) 영화를 즐겨본 탓도 있었겠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동양(東洋)무예가 위엄 있게 천천히 움직임으로써 어떤 알 수 없는 내공(內功)의 힘(氣)같은 것을 느끼게 하는 신비한 성향이 있어 왔던 것은 사실이 아닌가! 그렇게 일반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평범한 기대를 가지고 찾아뵈었던 송덕기 옹께서 필자에게 보여주신 택견의 동작은 기대 수준을 훨씬 못 미치는 전혀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우아하고 신비롭다기보다는 무슨 춤 같기도 한 것이 흐느적거리면서 영 볼품이 없는 모습이었다(적어도 어린 필자의 첫 느낌은 그랬다). 특히 동양의 다른 무예에서 흔히 볼 수 있는'기마식(騎馬式)'이나 '전굴자세(前屈姿勢, 태권도의 앞굽이)' 같은 기본 보법이 전혀 없음은 물론이고 허리에서 주먹이 나가야 한다는 동양무예의 기본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았으니 필자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독특함이 반드시 우수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택견이라는 무예가 지금까지 일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무예의 기본적인 상식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독특한 구성원리를 가지고 있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들의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품밟기'라는 하는 택견만의 독특한 기법 때문인데, '품밟기'는 독특하다는 민족적 특성 이외에도 격투기법으로서도 상당히 발달 된 것이라는 걸 비록 뒤늦게 이긴 하지만 곧 깨달을 수 있었다. 필자는 아주 어려서부터 여러 형태의 무술 수업을 받아 왔고 당시도 대학에서 태권도 선수로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격투기(格鬪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었는데, 품밟기는 기존의 다른 무술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아주 발달된 형태의-현대적 투기종목에서나 볼 수 있는-뛰어난 스텝(Step) 이었던 것이다.

중국(中國)의 쿵푸(功夫)나 일본(日本)의 가라데(空手) 등의 동양무술은 물론이고 서양의 대표적 격투기인 복싱(Boxing) 또한 1960년대까지는 양발의 간격을 넓게 벌려 몸의 중심을 낮게 함으로써 안정된 자세(Balance)에서 힘을 발산시키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는데, 비례하여 그 만큼 몸의 움직임이 느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것이 권투의 천재로 불리우는 헤비급 세계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가 주장한 가벼운 스텝(Step,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과 액션 스타의 대명사인 '이소룡(李小龍)'을 비롯한 일반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여러 투기(鬪技) 스포츠 연구가들에 의해 1970년대를 기점(起點)으로 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한 파이팅(Fighting)이 요구되어지면서 현대와 같이 빠른 형태의 격투 방법을 지향하게 되었다. 근래에 들어서는 권투는 물론이고 태권도나 중국의 전통무술인 우슈(武術)마저도 겨루기에서는 가벼운 스텝으로 몸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스타일로 바꾸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1910년대인 구한말(舊韓末) 이후로 일제(日帝)의 탄압에 의해 거의 절멸의 위기에 까지 놓여 전혀 변화와 발전의 흐름을 탈 수 없었던 택견이 이미 현대의 무술에서나 볼 수 있는 빠르고 경쾌한 움직임을 갖게 하는 '품밟기'라는 훌륭한 스텝이 있음은 실로 엄청난 충격이며 다시 한번 뛰어난 우리 민족문화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것이라 하겠다.

옛날부터 이렇게 품을 밟았느냐는 필자의 질문에,
"그럼, 택견의 동작은 재게(빠르게) 해야만 해, 재지 않으면 상대에게 금새 걸리거든. 그래서 품밟기가 택견의 생명이야!"
라고 일러주시며 90이 가까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 하시고 몸을 가볍게 쓰시는 스승님의 몸짓은 영원히 잊지 못할 택견의 추억이 되었다.

또한 택견을 수련함에 있어 갖는 마음자세가 동작의 연결과 부드러움을 이루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본의 무도(武道)처럼 사무라이(日本武士)적인 비장한 각오를 하고서야 택견의 선비적인 넉넉함과 부드러움을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다.
중국무술의 부드러움은 택견의 여유와 굼실거림과는 또 다른 것이다.

택견의 동작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우리의 선조들이 지녔던 그 멋과 흥을 깨달을 수 있도록 우리 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 노력하여야만 한다. 요즘 들어 택견을 새롭게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 아주 반가운 일이긴 하지만, 자신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타 무예에 대한 속성을 그대로 간직한 채 옷만 갈아입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다. 택견의 동작들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품밟기'를 알아야하고, 그 때 반드시, 아주 반드시 이해하여야만 하는 것은 우리민족의 문화적 속성을 알아야만 '품밟기'를 나아가 택견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모르고 기존의 무예적 사고(일본류나 혹은 중국류)나 서구적인 체육학적 접근방법 등으로 연구하는 것은 택견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고, 택견이라는 명분으로 새로운 무술을 창안하고 있는 것이라는 걸 깨달아야만 한다. 필자가 택견을 처음 배울 때 '품밟기'만을 6개월 가까이 수련하였는데 스승님께서는 단 한번도 「품밟기를 수련해라」또는 「훈련해라」는 등의 표현을 쓰지 않으시고 항상,

"어디 한번 품 놀아 봐라!"

라고 하셨다. 상대화 겨룸을 전제로 하는 심각한 무예 수련에서는 생각하기 쉽지 않은 「놀아본다」는 표현은 우리 민족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와 넉넉함이라 본다. 힘있게 움직이는 것이 강할 것 같아 힘차게 움직이는 제자들에게,

"욱하다. 욱해(강하다). 욱하면 느려지고 상하기 쉽다!"

며 부드러움과 느긋함을 강조해주셨던 스승님의 가르침이 그때는 머리로만 이해되었지 몸이 따르지 못했었는데, 이제 몸으로 느끼게 되니 그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철학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한 깨달음은 필자가 현대화(現代化)라는 명목의 서구적이며 과학적이라는 기존의 사고를 버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우리 민족의 철학과 문화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품밟기는 일부 학자 및 무예가가 일부 자료를 근거로 제시한 것처럼 경기 규정이 아닌 자유로운 움직임(Step), 그 자체이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아랫배를 내민다든가 움직임의 흐름을 끊는 '품밟기'는 무예의 견주기 스텝으로서의 가치를 결여하고 있다. 송덕기 스승님의 택견의 품밟기는 10여 가지의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으며 전후 좌우, 솟구치기, 회전 등 무예적 기법과의 연결성을 중요시한다.
반드시 삼각형으로 밟아야 한다든가 오금질(무릎의 굴신)을 해야한다는 규정도 없다. 다만 움직임의 부드러움을 쌓게 하여 지구력과 동작의 다양한 연결을 향상 시켜주고 공방(攻防)의 묘를 일깨워주며, 궁극적으로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정지한 상태에서도 내적인 탄력을 표출하기 위해서 수련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택견에서는 왜 품밟기를 하느냐?

위에서 언급한대로 그 첫 번째 이유는 품을 밟음으로써 발바닥의 지압효과, 오금의 탄력 증대, 하체 근육의 강화,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통해 아랫배에 두둑한 뱃심을 쌓는 일종의 '양생건강운동(養生健康運動)'을 하기 위한 것이다.
물론 이것이 처음부터 의도된 것인지 아니면 품밟기라는 동작을 하다보니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품밟기의 효용만큼은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것이므로 뱃심을 쌓기 위한 방편 중의 하나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둘째는 품밟기는 굼실거림을 통하여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몸 전체의 움직임의 흐름을 잡아주어 택견의 기본적인 몸 사위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품을 어떻게 노느냐에 따라 그 택견꾼의 몸놀림이 좌우되고 그 택견꾼의 공방에 대한 성향을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그라고 셋째로는 이 셋째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는데 상대의 하체 공격을 용이하게 피하기 위해서이다. 상대가 하체를 공격하지 않고 얼굴만 공격해 오는데 품을 밟으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는 셈이다. 그러니까 권투에서 상대의 상체 공격을 용이하게 피하기 위하여 몸을 좌우로 흔들며 상대의 주먹을 피하듯이 택견에서는 상대의 하체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다리를 움직여 품을 밟는 것이다. 상대의 하체 공격이 단순히 걸거나 미는 수준이라면 굳이 그렇게 요란히 품을 밟을 필요는 없지만 안 피하면 다리에 큰 충격이 오는 만큼 재빠르게 다리 공격을 피해야만 하는 것이다.

택견시합에서 하체의 타격공격을 금하는 단체도 있는데 그건 택견을 하지 말라는 얘기인 셈이다. 스승님은 하체를 잘 까야만 한다며 항상 하체 공격을 중심으로 가르쳐 주셨는데 하체를 차지 말라면 택견을 하지 말라는 얘기와 뭐가 다른가? 택견이 어떤 원리와 어떤 규칙을 가지고 행해졌는가에 그 무예의 본질이 나오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자신의 똑똑한 두뇌로 택견을 변화시킨다면 그건 발전이 아니라 그 사람의 창작품인 것이다.

끝으로 여기서 필자가 정리한 10개의 '품밟기' 형태는 분명 스승님께서 지도해 주신 것임에도 불구하고 스승님께서는 오직 '품밟기'라는 하나의 명칭만을 사용하셨다는 것을 일러주고 싶다.

그 이유는 스승님께서 구체적으로 기술의 명칭을 일러주신 것이 아니고 제자들이 품을 밟고 있거나 견주기를 하고 있으면,

"품을 옆으로 쭉쭉 째지게 밟아야지!(그래서 '품째밟기'라는 명사형으로 필자가 명칭을 만들었다)"

혹은,

"오금을 굼실거리며 계속 그렇게 흔들면서 재라!(흔들며 밟기)"

"아-, 그때는 헛밟어서 유인을 해야지!(헛밟기)"

라는 식으로 가르쳐 주셨고 필자는 스승님의 그러한 가르침을 명사형으로 바꾸어 놓은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스승님이 지도해 주신 '품밟기'는 오직 하나이기도 하고 또한 수 백가지 이기도 한 것이다.


출처 : 원주결련택견 http://cafe.daum.net/wonjuteakyun/ApD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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